방법론적 자연주의
Methodological naturalism
과학적 설명은 자연적 원인만 동원한다는 작업 규칙. 자연적인 것만 존재한다는 존재론적 주장과 구별해야 한다.
다른 이름: 방법적 자연주의, 과학의 자연주의 규칙
구분
| 종류 | 주장 | 지위 |
|---|---|---|
| 방법론적 자연주의 | 과학은 자연적 원인만 가설로 세운다 | 탐구 절차에 관한 규칙 |
| 존재론적(형이상학적) 자연주의 | 자연적인 것 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| 세계에 관한 주장 |
앞의 것은 뒤의 것을 함축하지 않는다. 규칙을 따르는 사람이 그 규칙을 전 우주적 존재 주장으로 확대할 의무는 없다. 반대로 존재론적 자연주의를 받아들이면 방법론적 규칙은 따라 나온다. 함축은 한 방향으로만 성립한다.
규칙을 정당화하는 방식
- 정의에 의한 정당화: 과학이란 그런 것이다. 순환이고 경계 설정 문제를 낳는다.
- 실용적 정당화: 초자연적 가설은 예측을 좁히지 못해 작업 가설로 쓸모가 없다. 반증가능성과 같은 계열의 논거다 [1].
- 역사적 정당화: 자연적 설명을 고집한 전략이 실제로 성공했다. 귀납적이므로 규칙을 필연으로 만들지는 못한다.
2 가 가장 방어하기 쉽다. 이때 규칙은 진리에 관한 주장이 아니라 연구 전략의 선택이 되고, 반 프라센식 반실재론과도 양립한다 [2].
비판
플란팅가는 방법론적 자연주의가 중립적 절차 규칙으로 제시되지만 실제로는 특정 형이상학을 통과시키는 필터로 작동한다고 본다. 그의 논점은 신적 행위 가설이 과학적 가설로 다뤄질 수 있느냐가 아니라, 규칙의 중립성 주장이 과장되었다는 것이다 [3].
이에 대한 통상적 응답은 두 가지다. 첫째, 규칙은 결론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가설의 형태를 제한한다. 둘째, 임의의 개입을 허용하는 가설은 어떤 관측과도 양립하므로 검증 절차 자체를 무력화한다.
실제 쟁점이 되는 자리
미세조정 논쟁에서 이 구분이 자주 무너진다. 미세조정을 지적하는 것은 과학 내부의 관찰이지만, 그 설명으로 설계를 도입하는 순간 논의는 형이상학으로 넘어간다. 어느 쪽 주장인지 밝히면 논쟁은 좁아지고 생산적이 된다. 두 영역의 관계 유형에 대해서는 과학과 종교 유형론을 본다.
참고문헌
- Popper, K. (1963). Conjectures and Refutations: The Growth of Scientific Knowledge. Routledge.
- van Fraassen, B. C. (1989). Laws and Symmetry. Oxford University Press.
- Plantinga, A. (2011). Where the Conflict Really Lies: Science, Religion, and Naturalism. Oxford University Press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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