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원론
Monism
근본적인 것이 하나라는 형이상학적 입장. 무엇이 하나인가에 따라 실체 일원론, 속성 일원론, 우선성 일원론으로 갈린다.
중급검토 완료
쓰이는 트랙종교·철학통합
다른 이름: 모니즘, 일원주의
세 갈래
"하나"가 무엇의 개수인지에 따라 주장이 완전히 달라진다.
| 갈래 | 무엇이 하나인가 | 대표 |
|---|---|---|
| 실체 일원론 |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실체가 하나뿐이다 | 스피노자 |
| 속성 일원론 | 근본 속성의 종류가 하나뿐이다 (예: 물리적 속성만) | 물리주의 |
| 우선성 일원론 | 여럿이 있으나 전체가 부분보다 존재론적으로 앞선다 | 샤퍼 |
스피노자는 신 또는 자연이라는 하나의 실체에 무한한 속성이 있다고 본다. 즉 실체 일원론이면서 속성 다원론이다 [1]. 물리주의는 그 반대 조합을 취할 수 있다. 두 축이 독립이라는 점을 놓치면 논의가 엉킨다.
우선성 일원론은 부분의 존재를 부정하지 않고 의존 방향만 뒤집는다. 전체가 부분을 근거짓는다는 주장이다 [2].
신플라톤주의의 일자
플로티노스의 일자는 존재하는 것들 중 하나가 아니라 존재 자체를 넘어선 것으로 놓인다 [3]. 이 때문에 일자에 대해서는 긍정 서술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고 부정 신학의 방식만 남는다. 물리학의 통일이 언제나 적을 수 있는 대칭군과 라그랑지안을 목표로 한다는 점과 대비된다.
물리적 통일과의 관계
물리적 통일과 형이상학적 일원론은 서로를 함축하지 않는다.
- 대통일이 성공해도 실체가 하나라는 결론은 나오지 않는다. 하나의 게이지군 아래에서도 서로 다른 장들이 독립적으로 존재한다.
- 실체 일원론이 참이어도 특정 라그랑지안이 정해지지 않는다. 형이상학은 어떤 대칭군인지 고르지 못한다.
두 주장을 잇는 다리가 있다면 그 다리는 별도의 논증이어야 하며, 어느 쪽에서도 공짜로 나오지 않는다.
참고문헌
- Spinoza, B. (1996). Ethics. Penguin Classics.
- Schaffer, J. (2010). Monism: The Priority of the Whole. Philosophical Review.
- Plotinus (1991). The Enneads. Penguin Classics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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